기사입력 2011.05.31 01:06 / 기사수정 2011.05.31 10:1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리쌍 길이 MBC <놀러와>에서 하차했다.
30일 방송된 <놀러와>에서는 방송 말미에 그동안 고정패널로 맹활약해온 길의 하차소식이 전해졌다.
길은 <놀러와> 하차와 관련해 "영원히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라고 심정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우스갯소리로 "그만두면 안 보게 된다"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환상의 콤비였던 이하늘 역시 "같이 그만뒀어야 하는데 집에 인테리어를 크게 벌려놔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길을 위한 예능인 필수 아이템인 가발 10종 세트 선물이 공개되기도 했다. 깜짝 선물을 받은 길은 즉석에서 노란 가발을 쓰면서 "<놀러와>에서 가발을 처음 썼다"고 지난날 추억을 떠올리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이외수-전영자 부부,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길 ⓒ MBC <놀러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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