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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KLPGA 준회원선발전 최종라운드 대회스케치

기사입력 2005.07.28 02:14 / 기사수정 2005.07.28 02:14

엑츠 기자
KLPGA 준회원선발전 최종라운드 대회스케치

7월27일(수)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KLPGA 준회원선발전 최종라운드에서 231명의 지원자 중 3라운드 평균 80타 이하를 기록한 68명이 실기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준회원선발전에서 남성여고 3학년 이은경(18)이 마지막 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1위에 올랐다. 이은경은 KLPGA 정회원인 이정은3(20,이수건설)의 친동생으로 자매가 KLPGA 정규투어에서 함께 뛸 날도 멀지 않았다.
 
이은경은 1, 2라운드 모두 73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임했다. 전반 9홀 중 2번홀 버디 이후 5번,6번,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4언더파 32타로 일찌감치 1위에 나섰다. 후반 9홀에서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은경은 선발전을 마친 후 “항상 저를 위해 고생하시는 아버지께 감사 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프로인 언니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언니에게 고맙다는 표현은 자주 하지 못했지만 이 기회를 통해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은경은 올 해 10월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 정회원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며 언니와 함께 프로 무대에서 뛰기를 기대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선발전 1라운드 당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미국인 골퍼 케리 본(30)은 마지막 날 85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6타차로 아깝게 떨어지고 말았다.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24) 역시 최종라운드 합계 243타로 3타차 탈락해 다음 선발전을 준비해야만 한다.
 
지난 3월에 열린 KLPGA 제1차 준회원 선발전에서 아깝게 떨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중국인 골퍼 쏭수칭(26)은 3라운드 합계 14오버파 230타를 기록하며 실기테스트를 통과해 외국인들만 보는 이론 시험만 남겨 놓은 상태이다. 
 
이번 제2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쏭수칭을 제외한 67명이 더 추가되어 KLPGA 준회원은 총 476명으로 늘어나 다가오는 정회원 선발전의 경쟁이 더욱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KLPGA 준회원에 도전하는 파란 눈의 미녀골퍼로 화제를 모은 케리 본. 85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6타차로 아깝게 떨어지고 말았다. 케리 본은 “한국의 높은 골프 수준을 실감할 수 있었고 좋은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 해에 다시 한 번 도전을 할때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돌아오겠다”며 선발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케리는 이번 선발전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번 토요일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




지난 3월에 열린 KLPGA 제1차 준회원 선발전에서 아깝게 떨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중국인 골퍼 쏭수칭(26)은 3라운드 합계 14오버파 230타를 기록하며 실기테스트를 통과해 외국인들만 보는 이론 시험만 남겨 놓은 상태다.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24) 역시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끌었지만 최종라운드 합계 243타로 3타차 탈락해 다음 선발전을 준비해야만 한다. 정아름은 “이번 선발전에서는 아쉽게 떨어져 속상하다. 하지만 다음 기회에 더 열심히 해서 꼭 KLPGA 준회원의 꿈을 이루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세미테스트 수석 합격한 이은경. 이은경은 선발전을 마친 후 “항상 저를 위해 고생하시는 아버지께 감사 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프로인 언니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언니에게 고맙다는 표현은 자주 하지 못했지만 이 기회를 통해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은경은 KLPGA 정회원인 이정은3(20,이수건설)의 친동생이기 하다.




준회원선발전 합격자 단체 기념촬영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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