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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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학주, LG 사이드암 루키 상대 시즌 첫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23.04.11 18:19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이학주가 개막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캡틴 안치홍은 더그아웃에서 대타 출격을 준비한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에 황성빈(좌익수)-안권수(중견수)-잭 렉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고승민(1루수)-한동희(3루수)-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이학주(2루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나왔다. 선발투수는 찰리 반즈가 마운드에 오른다.

눈에 띄는 건 이학주의 9번타자 겸 2루수 선발출전이다. 롯데는 지난 1일 개막 후 6경기에서 주장 안치홍이 줄곧 2루를 지켜왔다. 이날 LG 선발투수가 사이드암 박명근인 점을 고려해 우타자 안치홍 대신 좌타자 이학주가 먼저 경기에 나선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LG 선발투수(박명근)가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알고 있다"며 "안치홍은 경기 후반에 투입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학주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대수비로만 2차례 경기에 나섰다. 시범경기에서도 15타수 2안타, 타율 0.133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롯데 코칭스태프는 이학주가 언더핸드 유형 투수를 상대로 KBO 통산 타율 0.267(90타수 24안타) 6타점으로 비교적 강했던 부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에 맞서는 LG는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민성(유격수)-박동원(포수)-서건창(2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반즈를 상대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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