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유비가 동생 이다인과 이승기의 결혼식에 입은 하객룩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을 위해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하루종일 웨딩홀을 대여하는 등 남다른 스케일을 보였다. 결혼식은 강호동, 이경규, 차은우, 한효주 등 많은 스타 하객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한 가운데 오후 6시에 시작돼 9시쯤 마무리됐다.
이다인의 언니인 이유비도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이유비는 핑크 투피스와 핑크 가방, 흰색 머리띠와 구두 등으로 포인트를 준 러블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각종 SNS를 통해 이유비의 하객룩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나치게 눈에 띈다며 '민폐 하객'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웨딩드레스를 입는 신부를 위해 흰색옷은 피했지만 '올핑크' 하객룩이 너무 강렬해 시선을 빼앗는다는 것.
가족인만큼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도 많다. 사진 속 모친 견미리도 분홍색 한복으로 화사하게 맞춰 입었기 때문. 하객룩으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유비는 결혼식 후 SNS에 동생을 향한 축하를 보내며 이다인의 환한 미소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돈독한 우애를 뽐냈다.
또 이유비는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며 먼저 결혼한 동생을 향한 애정이 담긴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