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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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최연소 챔스 리그 2회 우승 금자탑

기사입력 2011.05.29 05:55 / 기사수정 2011.05.29 05: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역대 최연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경기서 페드로 로드리게스, 리오넬 메시, 다비드 비야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9회), AC 밀란(7회), 리버풀(5회)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아약스와 함께 네 번째로 많은 우승을 한 팀으로 올라섰다.

2년 전과 마찬가지로 맨유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명장의 반열에 올라서며 자신의 시대가 열렸음을 증명했다.

1971년생으로 올해로 40세에 불과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09시즌과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달성한 감독 중 최연소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 최연소 우승 기록은 1963년생의 호세 무리뉴 감독으로 47세에 FC 포르투와 인터 밀란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달성했다.

무리뉴 감독의 기록을 7년여 앞당긴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 시절인 지난 1991/1992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삼프도리아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도 있어 챔피언스리그와 기분 좋은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사진 (C)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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