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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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김도영도 없는데…"김선빈, 아직 선발 출장 어렵다"

기사입력 2023.04.07 16:28 / 기사수정 2023.04.07 16:3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캡틴 김선빈(34)이 또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는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은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3일 내내 비가 내리며 우천 취소됐다.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처음부터 경기가 취소됐으면 괜찮은데 2번이나 경기 중에 취소됐다"고 아쉬워하며 "부상 선수들이 있지만, KT전(노게임) 경기력은 괜찮았다. 선수들 분위기도 좋았고 경기력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류지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좌익수)-변우혁(1루수)-황대인(지명타자)-이창진(우익수)-한승택(포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개막전에 발목 부상을 당했던 김선빈은 아직 선발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감독은 "(김)선빈이는 타격이랑 직선으로 뛰는 건 괜찮은데 좌, 우 수비에 불편함이 있고 통증이 있다. 선발 출전은 쉽지 않다. 다음주에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KIA는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나성범과 김도영이 각각 종아리 근육 미세 손상, 발가락 골절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 감독은 "(나)성범이는 원래 부상이 없는 편이었는데 갑자기 부상이 왔다. 그나마 투수진에서 부상이 없어서 다행이다. 선수들이 조금 더 몸 관리를 잘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산전 선발 마운드는 에이스 숀 앤더슨이 지킨다. 앤더슨은 지난 1일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서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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