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8 23:26
나달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2011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안토니오 베이치(227위·크로아티아)를 3-0(6-1, 6-3, 6-0)으로 완파했다. 나달은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존 이즈너(미국, 세계랭킹 39위)를 상대로 고전 끝에 3-2(6-4 6-7 6-7 6-2 6-4)로 승리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지만 2회전과 3회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이로써 나달은 프랑스 오픈 통산 4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나달은 16강전에서 이반 류비치치(크로아티아, 세계랭킹 37위)-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20위)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앤디 머레이도 미하엘 베러(독일, 세계랭킹 95위)를 3-0(6-2 6-3 6-2)으로 완파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빅토리아 아자렌카(21, 벨라루스, 세계랭킹 4위)가 로베르타 빈치(이탈리아, 세계랭킹 31위)를 2-0(6-3, 6-2)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올 시즌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리나(28, 중국, 세계랭킹 7위)는 소라나 키르스테아(루마니아, 세계랭킹 99위)를 2-0(6-2, 6-2)로 제치고 16강에 안착했다.
한편,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 '무관의 여제'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1, 덴마크, 세계랭킹 1위)는 27일 열린 여자 단식 32강에서 다니엘라 한투코바(슬로바키아 세계랭킹 29위)에 0-2(1-6, 3-6)으로 완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 = 라파엘 나달 (C)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