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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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생애 첫 100% 애드리브로 광고 찍었다

기사입력 2011.05.28 22:3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이병헌이 100% 애드리브로 광고 촬영을 소화해내 역시 최고의 배우임을 입증했다.

국내 유일 남성라이프스타일 채널 XTM이 새롭게 선보이는 채널광고에서 배우 인생 처음으로 콘티 없이 즉흥적인 연기만으로 광고를 완성해낸 것.

이병헌이 출연한 XTM의 신규 광고는 채널의 슬로건이자 지향하는 남성상인 날이 선 남자 'Extra·Ordinary Man'의 이미지를 모노톤의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이를 위해 이병헌은 틀에 박힌 구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감각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자신의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자기주도적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날이 선 남자’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로 마치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소파 등 소품을 활용해 트렌디한 차가운 도시 남성의 시크한 분위기를 표현해 냈다. 또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숨겨둔 댄스 실력과 복싱 선수 못지 않은 셰도 복싱 동작들을 깜짝 선보이며 촬영장에 함께한 스테프들에게 "역시 이병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이병헌은 "XTM이 지향하는 '날이 선 남자'의 이미지를 100% 애드리브로 표현한다는 것이 쉽진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였고, 시간 가는줄도 모를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XTM 관계자는 "이병헌은 대한민국 남성이 가장 닮고 싶고, 또 모두가 인정하는 남자로서 그 자체가 XTM이 지향하는 남성상"이라며 "촬영 전까지 구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이병헌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고, 역시 최고의 배우답게 우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완벽하게 표현해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하는 XTM의 새로운 광고는 27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XTM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이병현 ⓒ CJ엔터테인먼트]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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