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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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매디슨의 대안…뉴캐슬 확실히 원한다" (英 언론)

기사입력 2023.04.04 16:36 / 기사수정 2023.04.04 16:36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영국 언론이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에 다시 군불을 지피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인수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행선지를 콕 찍는 중이다.

영국 매체 HITC는 4일 "뉴캐슬이 이강인을 확실히 원하며 마요르카 플레이메이커는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달리고 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이 유력하다.

"뉴캐슬이 올 여름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시장에서 찾을 것"이라고 단언한 매체는 "제임스 매디슨이 지금까지 뉴캐슬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으나 실제로 움직일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현재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매디슨은 소속팀의 강등 확률이 높아지면서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뉴캐슬 외에도 여러 팀들이 달려들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뉴캐슬이 매디슨 대신 입단 확률이 높은 대안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판단인데, 그 대안이 바로 이강인이라는 설명이다. 

"뉴캐슬은 다른 목표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마요르카 스타인 것으로 보인다"는 HITC는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해 11월 뉴캐슬이 이강인에게 가장 관심을 가지는 클럽이라고 보도했고, 당시 이강인 계약엔 1500만 파운드(약 24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로 알려졌다"고 했다.



또 "(이적시장 전문가)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최근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으며 그가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는 발언도 곁들였다.

매체는 "10살에 스페인으로 건너가 발렌시아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발렌시아 1군에서 62경기 3골은 넣었다. 2021년 8월 놀랍게도 팀에서 방출되었고, 마요르카가 그를 데리고 갔다"며 "올 시즌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이강인의 커리어를 설명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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