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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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리바운드' 싱크로율 위해 10kg 증량…비결=피자" (컬투쇼)

기사입력 2023.04.03 14:56 / 기사수정 2023.04.03 14:5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배우 안재홍이 영화 '리바운드' 촬영을 위해 10kg 찌웠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김민경과 함께 영화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장항준 감독의 신작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서 안재홍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 양현 역을 맡았다. 



장항준은 안재홍의 역할에 대해 "실제 인물"이라며 "농구부를 해체하려고 하는데 반발하니까 없애지는 못하고 구색 맞추기 위해 돈 안 드는 코치를 섭외한 거다. 보통 15명이 하는데 농구부가 무명무실해진 상황이라 길거리에서 선수를 데려오고 6명으로 팀을 꾸려서 경기를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안재홍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보니 실제 인물과 싱크로율을 맞추는 게 중요했다. 관객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드리고 싶었다. 실제 감독님이 차고 다니던 스포츠 팔찌까지 똑같은 것으로 맞췄다"고 말했다. 

또 안재홍은 실제 감독의 외적 싱크로율을 위해 일주일 만에 10kg을 찌웠다고.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민경은 "왜 다들 놀라시죠. 저도 그런 역할 있으면 해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단기간에 살을 찌우는 비결'을 묻자 안재홍은 "목표 의식을 세우고, 설정이 된 후에는 피자를 가까이 했다. 갈릭디핑소스와 함께 먹으면 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민경은 "배우 분들은 촬영 들어가면 보통 빼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을 텐데 (일부러 찌우니 너무 좋겠다)"고 부러워했다. 안재홍은 "치즈크러스트도 추가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영화 얘기를 해야지. 먹는 얘기만 하면 어떡해요"라며 말려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리바운드'는 오는 4월 5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SBS 파워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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