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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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못 외워" 전도연, 서태지·손석구 몰라 '눈물'…나영석 '당황' [종합]

기사입력 2023.04.03 08:0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전도연이 잇따른 게임 실패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살벌한 킬러 고객님들도 심장 뛰게 만드는 출장ㅣ출장십오야2 X 길복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주역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모두들 예능은 어색한 탓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전도연은 등장하자마자 한숨을 내쉬었다.

전도연은 액션 영화인 '길복순'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체력적인 한계도 있었고, 사람들의 편견들도 있었겠지 않나. '전도연이 하는 액션', '여성 액션'에 대한 기대치가 굉장히 낮았다고 생각한다. 그걸 깨고 싶어서 더 치열하게 했던 것 같다"며 작품에 임했던 마음을 전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고, 첫번째 종목은 인물 퀴즈였다.

게임 시작 전부터 "사람 이름을 너무 못 외워 가지고.."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던 전도연. "이름 (생각해내는 데) 오래 걸리시죠?"라는 나영석의 질문에 "네, 이름 진짜 못외워요. 좀 심해요, 전"이라며 연신 걱정했다.

하지만 첫 번째 기회에서는 전도연의 차례가 오기도 전에 이솜이 성동일을 맞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전도연은 나영석이 너무 심장을 쪼이게 진행한다며 항의했다가 "그러라고 만든 게임이다"라는 대꾸에 물러서고 말았다.



두 번째 기회. 전도연은 서태지를 맞추지 못했다. 순간 장우혁이라고 착각했다는 전도연. 이어 손석구도 맞추지 못한 전도연은 "너무 속상해 가지고.."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미안함에 눈물까지 터진 전도연에 "진짜 울어?"라며 놀라는 설경구. 나영석 역시 "이렇게까지 할 게임이 아니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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