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6 15:39 / 기사수정 2011.05.26 15:39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요즘 사람들이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에 투자해야 할지, 부동산에 묻어놔야 할지, 아니면 안전한 은행에 넣어둘지, 이도 아니면 노후를 위해 연금에 가입하는 게 좋을지, 전문가에게 물어봐도 확실한 대답을 듣기란 쉽지 않은 문제이다.
인생은 기나긴 항로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급급해 균형잡힌 생애재무설계를 하지 못한다.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르는 인생의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보장 기간과 보장 범위, 보장 금액을 꼼꼼히 따져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기초보장 설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안의 가장 사망시 가족들의 생활이 붕괴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을 최우선으로 준비해야 한다.
종신형 지급이 가능한 연금저축
연금저축은 은행, 증권, 손해 보험사와 비교해서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소득공제용 상품이 유일하게 종신형 지급이 가능하다.
향후 직장에서의 퇴직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반면 수명은 길어지고 있다는 측면을 볼 때 10년 또는 20년 확정지급형보다는 연금을 사망할 때까지 종신토록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만약 공적연금이나 기타 변액연금 등 종신형 연금을 전혀 받지 못하는 가입자는 소득공제용 상품을 선택 시 종신 지급형이 가능한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만약 종신지급기능이 있는 개인연금성격인 변액연금이나 공적연금이 가입되어 있는 경우라면 손해보험사의 확정지급형 소득 공제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손해보험의 공시이율이 타 금융기관의 상품보다 1~2% 더 높기 때문이다.
참고로 2010년11월 기준 공시이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H손해보험사의 연금저축상품 공시이율은 5.5%로 가장 높다.
다만, 현재 공시이율이 높은 회사가 향후에도 계속해서 높은 공시이율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공시이율은 매월 1일자로 변동하는 이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손해보험사의 공시이율상품이 여타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연금 상품보다는 다소 높게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다. 아울러 보험사의 연금저축상품은 은행이나 증권사의 연금저축상품에 비해서 원금보장이 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연금저축상품이 10년 이상 장기상품이므로 보험사의 연금저축상품이 미래의 금융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불안을 해소해 줄 수 있다.
노후의 적, 각종 질병과 상해에 대한 대책 마련은 100% 보장 실손비보험으로
노후에는 잦은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동안 돈을 모았던 사람이나 모으지 않았던 사람이나 노후에 장기질병은 부담이 되고 가족들에게도 부담을 주게 된다.
요즘은 어린 자녀들을 일찍부터 종신보험부터 각종 실손비 보험을 가입시키는 것이 추세다.
노후에 잦은 질병에 시달리고 나니 의료실비가 만만치 않고 또한 막상 그때야 가입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입하려 하지만 병력이 있는 상황이라 보험사에서 가입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보험회사에서 보험을 가입시키고자 수많은 노력을 하지만 정작 본인은 '월 납입금'이라는 부담으로 꺼린다.
반면 보험을 필요로 하는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보험에 가입해 보려 이곳저곳을 알아보지만 정작 보험회사에서는 받아주지 않는 현실 때문에 이러한 상황들이 발생한다.
요즘 저렴한 보험료에 진찰료, 수술비, 검사료, 약제료 등의 병원 치료비의 100%를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 가입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실제로 지출한 병원비에 대해서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과 더불어 이중적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쇠약해지는 몸과 잦은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데 가벼운 감기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과 상해를 보장해주니 가히 필수이다.
의료실비보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면 말 그대로 작은 질병인 감기에서부터 큰 비용이 드는 암이나 뇌졸중 등의 질병까지 모두 대상이 되며 상해사고 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방병원에서 받는 치료까지도 보상되기 때문에 양방, 한방 가릴 것 없이 모두 보장받을 수 있으며, 최근 출시되는 민영의료보험 상품들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100세까지 보상받도록 설계할 수 있어 노후까지 길게 안심하고 보장받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민영의료보험은 손해보험 간에 중복 보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하나의 상품만 제대로 가입하면 된다.
[도움말] 연금인스(yungum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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