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5 19:07 / 기사수정 2011.05.26 07:49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내 짝꿍 깨몽'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보배(본명 젼경희) 씨가 별세했다. 향년 58세
이보배 씨는 평소 앓던 지병에 의해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3~4개월 전까지만 해도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970년 단행본 '별의 꿈'으로 만화계에 데뷔한 고인은 '내 짝꿍 깨몽' 'Kiss me 깨몽'등 깨몽 시리즈를 비롯해, '이불자불 대소동' '사랑은 내멋대로' 등의 작품을 남겼다.
'달려라 하니'로 유명한 만화가 이진주(본명 이세권)의 부인으로 , 두 사람은 만화가 부부로 유명했다. 문하생 시절부터 만나 공동으로 작업을 하기도 한 이들 부부는 언론을 통해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고인은 인생의 동반자인 이진주 씨와 함께 아이들의 순수한 감성이 살아있는 만화를 추구해 왔으며, 80년대 후반 일간지에 올바른 만화 등을 주제로 한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사진 ⓒ '내짝꿍 깨몽'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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