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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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 "'더 글로리' 연기 쉽지 않아…WSG워너비 활동하며 힐링" (최파타)

기사입력 2023.03.22 14:40 / 기사수정 2023.03.22 14: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배우 정지소가 '더 글로리'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WSG워너비 가야G(이보람 소연 흰(박혜원) 정지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문동은 역)의 아역이자 학교폭력 피해자로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준 정지소에게 '드라마 흥행을 예측했는지' 물었다.

정지소는 "결과를 생각하기보다 저 같은 또래 배우들한테는 김은숙 작가님, 안길호 감독님, 송혜교 선배님, 임지연 선배님처럼 대단하신 분들과 함께 경험을 쌓는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같은 공기라도 마셔 본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정지소는 '더 글로리' 오디션을 2~3 차례 본 뒤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고. 이를 들은 최화정은 "김은숙 작가님이 '(정지소가) 송혜교 씨 아역으로 딱이다' 생각하셨을 것"이라며 "어떻게 이렇게 골랐나 싶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한편 정지소는 '더 글로리' 촬영 당시 연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문동은은) 어두운 인물이고 가해자들의 삶과 대비되어야 해서 스스로 (연기할 때) 마시는 공기 하나도 밝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에 있을 때 늘 어둡게 있어야 해서 힘들 수도 있었는데 WSG워너비 가야G 활동을 하면서 힐링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극 중 문동은의 가시밭길 같은 인생사가 많은 대중들에게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바. 특히 학교폭력 가해자 무리로, 문동은을 극심히 괴롭혔던 박연진(신예은 분)의 고데기 열체크 신에 대해 최화정을 비롯 가야G 멤버들은 정지소에게 걱정을 표했다. 정지소는 "무술 감독님과 액션 감독님 덕분에 안 아프게 고통 없이 촬영을 마쳤다"고 했다. 

송혜교를 만났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지소는 "대본 리딩 때 뵙고 (극 중) 제가 공장에서 마지막으로 일하다 선배님으로 바뀌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현장에서 뵈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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