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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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결승전, 뛰지 못해도 이해 바란다"

기사입력 2011.05.25 09:20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주전 멤버 선발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웸블리에서 열리는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맨유는 지난 2년 전 로마에서 패배한 아픔을 씻기 위한 복수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런 플레쳐까지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퍼거슨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퍼거슨 감독은 결승전에 출전할 선수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주전으로 뛰지 못할 선수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퍼거슨 감독은 25일 캐링턴 연습 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불행하게도 각각 한 명씩 선발 명단을 통보해야 하는 데 그게 바로 나다. 쉽지 않은 경기지만 반드시 이겨야 한다. 나의 선택을 모든 선수들이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선발 명단을 정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교체 명단을 포함해 적절한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알렉스 퍼거슨 ⓒ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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