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와 이유진이 김소은에게 행패를 부리는 양대혁과 몸싸움을 벌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50회에서는 조남수(양대혁 분)가 김소림(김소은)에게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남수는 "야. 김소림. 너 다 알면서도 말 안 하고 구경한 거지. 너 지혜 씨 친딸 아닌 거 알고 있었지"라며 추궁했고, 김소림은 "너 진짜 쓰레기구나"라며 발끈했다.
조남수는 "말해. 너 나 엿 먹이려고 일부러 그런 거지? 말하라고"라며 다그쳤고, 김소림은 "친딸이건 아니건 뭐가 중요해. 지혜 씨도 네 실체를 다 아는데"라며 독설했다.
조남수는 "넌 뭐가 그렇게 잘났냐"라며 김소림을 밀쳤고, 신무영(김승수)은 가게 밖으로 나와 김소림을 보호했다. 신무영은 조남수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조남수는 "지금 저 치신 겁니까? 제가 폭행죄로 경찰에 고소하겠습니다. 제발 좀 정신 좀 차리시라고요. 김소림 때문에 회사를 위해 헌신한 저를 내쫓으시고 억울하게 누명을 씌우는 게 말이 됩니까? 공과 사는 확실히 하시죠"라며 화를 냈다.
조남수는 "김소림 때문에 저한테 억울한 누명 씌운 거 제가 반드시 벗어내겠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정신적 피해 보상 위자료 주셔야 될 겁니다"라며 못박았고, 신무영은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라며 쏘아붙였다.
또 김건우(이유진)는 조남수를 발견했고, "너 여기는 또 웬일이냐?"라며 분노했다. 조남수는 "대표님한테 말씀 좀 드려. 김소림이 나를 얼마나 좋아했고 내가 헤어지자고 하니까 어떤 난리를 치고 울고불고했는지 말 좀 해줘"라며 억지를 부렸다.
김건우는 "헛소리 좀 하지 마. 이렇게까지 해야겠냐?"라며 주먹을 날렸고, 조남수는 "너네 누나 때문에 이 지경이 된 거야"라며 막말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