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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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타리그] 식신 엄재경, 잔반 처리 종결자 등극

기사입력 2011.05.24 21:21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대식가 엄재경 해설위원이 또 한번 '식신'본능을 드러내며 깨알 같은 웃음을 시청자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온게임넷 전국민 스타 프로젝트 <마이 스타리그> 서울 편에서 "양념 많은 음식을 금하겠다"는 다짐을 한 지 채 5분도 되지 않아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무서운 기세로 짬뽕을 흡입(?)하고 만 것. 25일(수) 저녁 7시 30분 방송.

김정민과 박태민 해설위원이 서울 예선 통과자들과 함께 중화 요리를 시켜 먹는 모습을 뒤늦게 본 엄재경은 자신은 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출연진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5분도 채 되지 않아 짬뽕 식사에 몰입하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뜰 때도 꿋꿋이 남아 잔반까지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엄재경은 "짬뽕은 먹었지만 면은 거의 먹지 않았다"며 "양념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는 대신 몸에 좋은 양파를 많이 먹으면 된다"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아 출연진을 더욱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박태민과 예선 통과자들이 맞붙는 '박태민을 이겨라’도 진행된다. 해설위원으로 전향한 박태민이 과연 현역 때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해 아마추어 참가자들을 제압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아마추어 참가자 3인의 1박 2일 삼성전자 칸 합숙기도 방송된다. 송병구, 허영무의 훈련 방식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전국파이널에 출전할 4인을 뽑는 8강 토너먼트전에서는 가수 박완규와 송병구 선수가 객원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 오는 27일(금)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마이스타리그-서울편'ⓒ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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