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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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판도라' 이지아, 언니 한수연 때문 추락…15년 전 기억 떠올렸다

기사입력 2023.03.11 22:03 / 기사수정 2023.03.11 22:03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판도라' 이지아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1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에서는 15년 전 잃은 기억을 차츰 떠올리는 홍태라(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태라는 운전 도중 갑자기 나타난 개가 뛰어들어 마주 오는 차와 부딪힐 뻔했다. 

운전자는 "운전 좀 똑바로 해라. 사고 날 뻔했잖아"라고 따졌고, 홍태라는 "죄송하다. 갑자기 차에 뭐가 뛰어들어서"라며 개를 가리켰다. 

차에 타고 있던 의문의 여성은 "그깟 개 한 마리에 놀라기는. 얼마나 귀여운 아가인데"라고 코웃음을 쳤다. 

그 순간 홍태라는 누군가의 손을 잡고 산길을 뛰어가는 아이를 떠올렸고, 한울정신병원으로 향하는 차를 가만히 바라봤다. 



언니 홍유라(한수연)를 돕기 위해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매장으로 향한 홍태라. 그러나 홍유라는 사다리에 올라간 홍태라를 일부러 떨어뜨렸고, 이에 홍태라는 정신을 잃었다. 

홍유라는 의사에게 홍태라의 상태를 물었다. 의사는 "최대한 기억 회로를 자극해서 점점 기억이 돌아올 거다. 복용했던 약도 중지시켜라. 기억 회복에 도움이 될 거다"라고 전했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홍태라는 "나 이상한 꿈 꿨다. 어떤 여자애가 누구랑 막 싸웠는데 그게 나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유라는 "사고 난 지 15년이 지났는데 왜 아직도 기억이 안 돌아오냐"고 한탄, 홍태라는 "뭔가 기억이 나려는 게 아닐까. 머리를 좀 더 세게 박아볼 걸 그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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