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9일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달력을 체크하다 벌써 3월 중순이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와 아내는 새벽예배도 나가고 운동도 하고 열심히 회복도 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잘한 거 같아요"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유튜브 활동을 알리며 "여러분들이 하도 tv에 나오라고 해 그냥 tv를 만들었습니다. '작은 테레비'라고ㅎㅎㅎㅎ 일상, 믿음, 사랑, 소통 등등 우리의 이야기를 직접 나누는 채널을 만들었어요^^"라고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진태현은 "좋은 배우가 꿈이고 목표였는데, 이젠 좋은 남편 남자 사람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끝까지 우리 아내 잘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네요"라고 박시은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출전하게 될 마라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진태현은 "여러분도 산책도 러닝도 하시면서 세상으로 나가자구요. 풀과 나무 흙 하늘 자연을 보면 힘이 납니다. 화이팅입니다. 항상 저의 팬들, 응원자들 기억하며 살고 있어요. 감사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지만, 출산 20일을 앞두고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진태현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