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사카(일본), 조은혜 기자) 박세웅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마지막 점검 등판에서 완벽투를 펼쳤다.
박세웅은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WBC 한신 타이거즈와의 공식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박세웅은 2이닝 무4사구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했다. 21구면 충분했다.
1회말 타카야마 슌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박세웅은 오바타 류헤이를 1루수 땅볼, 모리시타 쇼타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 역시 깔끔했다. 사토 테루아키와 하라구치 후미히토를 각각 2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 처리했고, 이노우에 코타에게는 헛스윙을 삼진을 솎아내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이날 한신에게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박세웅은 0-0 균형이 이어지고 있는 3회초부터 구창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사진=오사카(일본),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