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골 2도움' 이재성, 마인츠 '2월의 선수'로 뽑혀…득표율 77%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이재성이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의 2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마인츠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이재성을 지난달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소속팀 선수로 선정했다.

당연한 발표였다. 마인츠 구단은 "이재성이 득표율 77%를 기록했다"며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음을 알렸다.

이재성은 지난 2018년 여름 독일 2부 홀슈타인 킬을 통해 유럽에 진출한 뒤 가장 환상적인 한 달을 보냈다.

1월 25일 도르트문트전과 1월28일 보훔전에서 연달아 전반 초반 골을 뽑아내 연속 득점에 성공한 이재성은 2월 들어 더욱 컨디션이 나아져 지난달 11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또 19일 레버쿠젠 원정에선 도움을 하나 작성했으며, 5일 뒤인 24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홈 맞대결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달에만 분데스리가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지난 1월21일 분데스리가 재개 이후 5골을 올리며 후반기 득점 공동 1위를 달릴 만큼 폭발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베스트11에 지난 달 두 번이나 뽑혔다.

마인츠도 그런 이재성의 공을 높이 사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7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4일 오후 10시30분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를 통해 시즌 8호골에 도전한다.



사진=마인츠 공식 SNS, 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