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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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휴먼다큐 사랑-엄마라는 이름' 내레이션 맡아

기사입력 2011.05.21 11:21 / 기사수정 2011.05.21 11:2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배우 차인표가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엄마라는 이름'의 내레이션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엄마라는 이름'은 스물넷에 만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석지은씨의 이야기를 그렸다.

내레이션을 맡은 차인표는 남편 이재오씨에게 감정이입을 한 후 1인친 주인공 시점으로 차분하면서도 안정된 목소리로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을 마친 차인표는 "마음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라 소감을 전하며 "남편의 모습이 바보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모든 남편이 다 저 분처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은 계획하는 게 아니라 오늘 지금 내가 뭔가를 해줄 수 있을 때 아낌없이 주는 것,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재오씨가 그런 사랑을 잘 보여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인표는 자녀를 입양해 키우고 있으며 국제 양육기구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아이들을 후원하며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선행스타다.

[사진 = 차인표 ⓒ MBC]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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