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경호가 신재하의 본심을 알았다.
26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 14회에서는 최치열(정경호 분)이 지동희(신재하)의 본심을 깨닫고 해고했다.
이날 최치열은 강원장(허정도)과 통화하던 중 지동희가 수학캠프와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치열은 "너 원래 이런 애였어? 선 넘었고 나를 기만했다"며 지동희를 추궁했다.
지동희는 "선생님이 우스워질까 봐 그랬다. 누구보다 공사 구분 확실하신 분 아니었냐. 그런데 남행선 씨 때문에 자꾸 예외 상황을 만들고 흔들리는 게 당황스럽고 속상하다"고 따졌다.
최치열은 "난 흔들리는 게 아니라 변화하는 것"이라며 "너는 (예전의 모습이) 정상이라고 생각해? 그런 내가 나다운 거고 그립다고? 난 별로 안 그런데. 그리고 득이 되고 아니고를 네가 왜 판단해? 내가 판단하니까 토 달지 마"라고 화를 냈다.
급기야 지동희는 "그딴 여자가 뭐라고. 막말로 애가 죽은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최치열은 "너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았다. 앞으로 같이 가진 못할 것 같다"며 지동희에게 해고 통보를 내렸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