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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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다 잘했는데 '경고 아쉽네'…8강까지 하나 추가하면 '결장'

기사입력 2023.02.22 18:3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맹활약한 김민재가 경고 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2022/23 시즌 프랑크푸르트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백4의 한 자리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장을 누볐다.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좋은 수비 장면과 공격으로 이어지는 정확한 패스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각종 매체에서도 나폴리 선수 중 평점 1~2위를 김민재에게 줬다.

다만 이날 경기 도중 옐로카드 하나를 추가한 만큼 경고 관리는 주의해야할 전망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27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와 벌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경기 끝나기 전인 후반 43분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어 이번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 38분 상대 간판 공격수 랜달 콜로 무아니의 측면 역습을 저지하려다가 경고 한 장을 추가했다.



UEFA 규정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는 8강 2차전까지 경고 3장을 받을 경우,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다만 8강 2차전까지 받은 경고 1~2장은 4강 1차전에서 모두 소멸된다. 8강 2차전에서 3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는 4강 1차전에 나오지 못한다. 

김민재 입장에선 내달 16일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2차전은 물론, 8강에 갈 경우에도 경고 관리가 필요하게 됐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선 경고가 현재 4장이다.


사진=AP, 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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