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나, 연정훈 역마살 있어" 무슨 일? (손없는날)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손 없는 날' MC 한가인이 역마살에 꼈다고 농담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농약에 중독된 채 구조돼 야생동물 구조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후 비로소 자연으로 이사 가는 독수리의 이주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가인과 신동엽은 열두 번째 출장지인 충남 예산으로 향했다. 차로 이동 중인 신동엽이 문득 한가인에게 "가인이 아이들에게 괜히 미안한 게 아빠도 계속 전국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갑자기 느닷없이 엄마도 지방을 다니고 해서 아이들이 어리둥절해할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한가인이 "미안하다 진짜. 엄마 아빠가 역마살이 있다"고 웃은 뒤 "아니 저희 남편보다 제가 요즘에는 지방을 더 많이 다닌다. 남편은 2주에 한번인데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이지 않나"라고 답했다. 

신동엽 또한 "나도 방송하면서 이렇게 지방을 다닌 건 처음이다"라며 "근데 '손없는날' 하면서 이렇게 지방에 오고 또 다양한 사람들 만나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힐링되고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가인도 "여행다니는 거 같기도 하다"며 공감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