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애리조나(미국), 박윤서 기자) NC 다이노스와 2020-2021시즌을 함께한 애런 알테어(32)가 NC 선수단을 방문했다.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거주 중인 알테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CAMP 2가 열리고 있는 에넥스 필드를 방문해 강인권 감독 및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안부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알테어는 지난 겨울 NC 새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과 피닉스 소재 트레이닝 센터에서 함께 훈련을 하기도 했다. 이날 마틴과 다시 만난 알테어는 과거 함께 뛰었던 선수들과 함께 한국에서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등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팁들을 조언했다.
이후 선수단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선수단 훈련 재개 전 잠시 타격 훈련에도 나서는 등 이날 선수단 훈련 일정 종료 때까지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알테어는 구단을 통해 “팀이 변화가 있었지만, 오랜만에 옛 동료들을 만나 반가웠다. 함께 뛰었던 멤버도 있고 새로운 멤버도 있는데 KBO리그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바뀐 멤버들도 잘 알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젓가락을 사용해 그리웠던 한국 음식도 먹었고, 옛 동료들과 배팅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모두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NC가 건승하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NC 다이노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