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와 몬스터 에너지가 협업을 이어간다.
21일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는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 에너지’와 파트너십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협업을 이어온 양사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지난 2022 LCK 서머 스플릿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 리그오브레전드 팀(이하 젠지 롤팀)에 이어 새롭게 구성된 젠지 발로란트 팀까지 후원하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젠지를 대표하는 두 팀 선수들은 이미 시작된 2023 시즌 경기에서 몬스터 에너지 로고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양사 브랜드 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몬스터 에너지는 익스트림 스포츠, 뮤직 페스티벌, 레이싱, 이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지향하고 있다.
젠지와는 신규 팀 로스터를 처음 공개한 ‘몬스터 팬데이’ 행사, 젠지 롤팀 ‘쵸비’ 정지훈 및 ‘피넛’ 한왕호 선수 브랜디드 몬스터 에너지 캔 프로모션 등 이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이스포츠 팬들의 경험을 한층 더해줄 이벤트와 콘텐츠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 CEO는 “2021년부터 게임 및 이스포츠 분야에서 색다른 경험을 함께 제공해 온 몬스터 에너지와 올해에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에너지 드링크 시장 판매 1위의 몬스터 에너지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양사 브랜드 영향력 강화와 이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몬스터 에너지 송세중 사장은 “몬스터 에너지가 젠지 롤팀에 이어 발로란트 팀과도 스폰서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이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젠지 발로란트 팀은 2023 VCT 퍼시픽 리그에 첫 출전해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다. 젠지 롤팀은 올해 새로운 로스터를 선보이며 2023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괄목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젠지 이스포츠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