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금까지 공개된 스마트폰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스카이의 '베가 레이서'가 공개됐다.
스카이는 19일 세계 최초로 퀄컴의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베가 레이서(Vega Racer, 모델명 IM-A760S/IM-A770K/IM-A780L)'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베가 레이서'는 퀄컴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OS 2.3(진저브레드), 1GB DDR2 RAM 메모리를 탑재해 멀티태스킹의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HSPA+ 14.4Mbps(SKT/ KT),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도 지원해 블루투스보다 빠르고 쉽게 스마트폰끼리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4.3형(10.92cm)의 디스플레이는 국내최초로 시크릿뷰 LCD를 적용하여 스마트폰 이용에 사생활 보호는 물론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1080P 풀 HD 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1620mAh 배터리, NFC(SKT/KT) 등이 탑재됐다.
디자인면에서도 레이싱 스타일로 변화를 꾀했다.
'베가 레이서'는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컴팩트한 사이즈와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스카이 스마트폰의 특징인 유선형 후면 커버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엠보싱 스킨으로 스타일을 살린 듀얼 배터리 케이스가 제공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다양한 색상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카이 임성재 마케팅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스피드와 세계 최고의 스펙을 갖춘 '베가 레이서'에 스카이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었다"며 “혼과 열정 그리고 스카이만의 감성을 담은 최고의 역작"이라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