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02
스포츠

코마MS대회, 공식 기자회견 가져

기사입력 2005.06.03 02:33 / 기사수정 2005.06.03 02:33

박지훈 기자


2일 뚝섬 유원지 내 ‘엘페홀’에서는 오는 4일 개최될 예정인 코마MS대회 ‘THE FAME’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대회에 참가하는 ‘꽃미남 파이터’ 임치빈(26.코마패밀리)과 ‘살아있는 전설’ 남삭노이(26.태국)를 비롯해 코마 초대챔피언 신비태웅(26.코마패밀리)까지 세계적인 파이터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임치빈의 상대도 공개되었다. 상대는 바로 유러피안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의 데이빗 페르난데즈. 그동안 난항에 부딪혔던 임치빈의 상대가 결정됨에 따라 4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질 이번 대회는 이 둘의 메인이벤트를 비롯해 현 코마 챔피언 신비 태웅과 현 태국 챔피언 펫람엑의 경기 포함 총 9경기가 예정대로 펼쳐진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후 가진 질의응답시간에는 참석한 선수들 모두 실제 경기시 착용할 경기복 차림으로 갈아입고 회견장에 등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대회 마스코트 이자 대회 당일 라운드걸을 맡게될 ‘코마걸’ 역시 함께 참석해 취재진들로부터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아래는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일문 일답.

- (남삭노이에게) 프로필에 보니 9살때부터 경기에 나가 전적이 280전이라고 하던데 그러면 어느정도 간격으로 경기를 해온 것인가.

▲ 남삭노이 - 어렸을 때는 한 달에 두 세 번씩 경기를 가졌다. 지금도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경기를 가지는 것 같다.

- 그렇게 경기를 많이 가지면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는가. 그리고 혹시 자신만의 훈련 비법이 있나?

▲ 남삭노이 - 경기 후 가끔 다리가 아프기는 하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훈련 비법은 특별히 없다. 남들처럼 달리기나 샌드백, 미트를 차는 정도. 이런 훈련도 너무 자주하면 뼈의 밀도가 떨어져 좋지 않기 때문에 심하게 하지는 않는다.

- (임치빈에게) 계속해서 상대가 미정인 상태였는데 상대가 결정된 것은 언제 알았나? 그리고 상대에 대해서는 분석을 많이 했나?

▲ 임치빈 - 아시다시피 상대가 계속 미정이었는데 어제 통보 받았다. 상대에 대해서도 강하다는 점과 유럽 챔피언 출신이라는 점 정도만 알고 있다.

- 5월 K-1 맥스에 출전한 후 한달만에 경기를 가지는 건데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 임치빈 - 다행히 지난 경기에서 큰 부상이 없어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 (최재식에게) 이번 경기에 웰터급 타이틀 도전권이 걸려있는데 부담이 되지는 않나.

▲ 최재식 - 물론 상대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타이틀 도전권이 걸려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이번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승리 역시 확신한다.

- (쌈코에게) 항간에는 살도 쪘고 공백기도 길었기 때문에 예전 같은 기량이 나올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 쌈코 - 지금 얘기하는 것보다 경기에서 직접 보여주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경기를 KO로 끝내면 되는 것 아닌가.












[6월 4일 (토) KOMA-MUSIN ‘The FAME’ 대진표]


제 1 경기 (3R, 64kg) 문준원(무에타이) VS  송언식(주짓수)
제 2 경기 (3R, 70kg) 이은창(무에타이) VS  최승필(주짓수)


제 3 경기 (5R, 66kg, 코마특별룰) 대한무에타이총연맹 jr웰터급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 획득 경기
최재식(천안 강성) VS 고준석(태웅회관)



박지훈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