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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브리온 진영 선택 오전달 후속 조치…담당 심판 '10경기 출장정지' 징계 [LCK]

기사입력 2023.02.16 11:5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LCK가 브리온 진영 선택 오전달에 대한 후속 조치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LCK 측은 공식 SNS에 "지난 2월 5일 KT vs BRO 경기에서 있었던 진영 선택 오전달 건의 경위와 후속조치를 알려드립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공지를 게재했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2023 LCK 스프링' 1라운드 KT 대 브리온 경기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부심이 실수로 KT의 다른 경기 진영 선택 결과를 브리온이 확인하는 스프레드시트에 기입했고, 제대로 기입됐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또 다른 담당자는 당일 다른 업무로 인해 이 과정을 누락했다.

이에 브리온의 내부 논의가 종료되기 이전에 방송이 시작되고 선수가 도열, 브리온에 안내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현장 운영팀에게 이같은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선수 도열이 시작됐고 브리온은 사실상 빠른 결정을 강요받게 되는 상황에 닥쳤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LCK 측은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LCK 및 한국e스포츠협회 심판장이 직접 양 팀에 진영 선택 결과를 이메일로 공지하기로 결정했다"고 LCK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LCK 측은 담당자 징계도 진행했다. "해당 부심 2명은 한국e스포츠협회 심판위원회를 통해 각각 ‘1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심판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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