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이번에도 이겼습니다. 천적 SK를 무려 8:2로 꺾으며 완승을 거뒀죠. 박종윤의 만루홈런이 없었다면 힘든 경기였겠지만 이재곤의 호투가 빛을 발한 경기였죠.
4월말부터 이어진 위닝 시리즈는 폭발한 타선으로도 설명이 되겠지만 선발의 힘이 받쳐줬기 때문에 이뤄낼 수 있던 성과입니다.
5월 들어서 선발진의 성적은 13경기 총 77.2이닝 (경기당 평균 약 6.0이닝), 퀄리티스타트 총 8회(6.1.5%). 평균 방어율 2.78이고 자세한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원준 : 3경기 16.2이닝 5자책 퀄리티스타트 1회
송승준 : 3경기 18.2이닝 8자책 퀄리티스타트 2회
사도스키 : 2경기 13이닝 1자책 퀄리티스타트 2회
고원준 : 3경기 19이닝 5자책 퀄리티스타트 2회
김수완 : 1경기 3.1이닝 3자책
이재곤 : 1경기 7.0이닝 2자책 퀄리티스타트 1회
4월 선발진의 평균이 23경기 113.2이닝(약 5이닝) 65자책으로 방어율이 5.15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이죠. 야구는 투수놀음. 롯데의 2달만 봐도 쉽게 이해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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