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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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천정명, 생부 최종환에 "아버지가 부끄럽다"

기사입력 2011.05.17 23:4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이 생부 최종환과 만났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30회분에서는 천둥(천정명 분)이 김대감(최종환 분)이 보낸 서찰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귀동(이상윤 분)과의 출생비밀을 알고 아들과 아버지로서 김대감과 마주한 천둥은 김대감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말들을 쏟아냈다.

애처로운 눈빛으로 "내가 네 아비다"라고 말하는 김대감에게 "당신 같은 탐관오리가 내 아버지라는 게 부끄럽다"고 말한 것.

그동안 거지 움막에서 태어나 비천한 신분으로 온갖 역경을 헤치며 살아온 천둥은 세상이 양반들의 탐욕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껴 스스로 아래적에 합류했던 터라 아래적 살생부에 오른 김대감을 곱게 봐줄 수가 없었다.

심지어 천둥은 김대감이 생부임을 알고도 아래적 살생부에 있는 다른 탐관오리들과 마찬가지로 척살 계획을 그대로 실행하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귀동이 공포교(공형진 분)가 사주한 진득(임성규 분) 일행으로부터 습격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사진=천정명, 최종환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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