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이신애가 스타크래프트 1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15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온게임넷 '마이 스타리그' 서울 지역 예선에서 이신애는 1승 1패의 성적으로 탈락했다.
전 국민 스타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마이 스타리그'는 12세 이상의 스타크래프트 유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프로게임단의 코치와 선수들이 스카우터로 참여한다.
이번 '마이 스타리그'에서 이신애는 1패를 먼저 안으며 일찍 탈락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마이 스타리그' 최초의 외국인 도전자 에밀을 상대로 '깜짝' 1승을 거뒀다. 5분도 버텨내지 못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예상을 깬 성과였다.
이신애는 "처음 '마이 스타리그'에 참가한다고 하자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지만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신애는 온게임넷의 '신애와 밤샐기세.scx'의 메인MC로 활약하며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사진 = 이신애 ⓒ 온게임넷 제공]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