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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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신 페이즈!' 젠지, 완벽한 운영으로 DK 압살…4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3.02.01 21:0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4승을 달성했다.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 대 젠지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다.

2세트에서 젠지는 크산테, 바이, 르블랑, 제리, 룰루를 픽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나르, 세주아니, 사일러스, 시비르, 유미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탑에서 나왔다. '캐니언'과 '피넛'이 동시에 탑 갱킹을 시도한 상황, 속도가 조금 더 빨랐던 '캐니언'이 '도란'을 잡고 1킬을 올렸다. 이후 '캐니언'은 첫 전령을, '피넛'은 첫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갔다.

미드 갱킹을 시도한 '캐니언'은 '켈린', '쇼메이커'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쵸비'를 터뜨렸다. '페이즈'는 라인에 복귀한 '켈린'을 잡아내며 바텀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디플러스 기아가 두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가져간 가운데, 젠지는 전령을 처치했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진영이 갈리며 '도란'이 죽고 전령의 눈을 먹지 못하게 됐다.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이 나오고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스킬이 빠진 '쵸비'를 잘라내고 용을 처치했지만, 이후 탑 1차 포탑을 지키는 과정에서 '캐니언'과 '쇼메이커'가 죽으면서 바론을 내주게 됐다.

상황이 크게 불리해진 디플러스 기아는 네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먼저 치며 '칸나'의 이니시에이팅을 이용한 한타를 준비했지만, '칸나'가 빨려 들어가면서 '캐니언'을 제외한 모두가 죽어버렸고 용까지 내주고 말았다.

다시 한번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고 미드로 향한 젠지는 '쵸비'를 잃는 대신 에이스를 띄우며 넥서스를 파괴, 디플러스 기아전 2:0 완승을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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