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 우아한 운영으로 '1세트 완승' [LCK]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브리온이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브리온 대 리브 샌드박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브리온에서는 '모건' 박루한, '엄티' 엄성현, '카리스' 김홍조, '헤나' 박증환,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고, 리브 샌박에서는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클로저' 이주현,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브리온은 잭스, 세주아니, 라이즈, 바루스, 노틸러스를 픽했고, 리브 샌박은 크산테, 녹턴, 카사딘, 시비르, 애쉬를 선택했다.

브리온이 첫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과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처치한 상황,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두고 리브 샌박과 대치하던 브리온은 강력한 교전력을 선보이며 '에포트'를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살아난 리브 샌박은 용을 가져가며 브리온의 용 흐름을 한 턴 끊었다.

바론 버프를 활용해 포탑을 대거 철거하고 시야 장악을 해놓은 브리온은 여유롭게 네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처치했고, 미드에서 '엔비'를 터뜨린 후 다시 한번 바론을 섭취하며 크게 이득을 봤다.

브리온은 미드 억제기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한 뒤 탑으로 향했고, '윌러'를 쓰러뜨린 후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완승을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