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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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의 격한 지지 "SON을 포기하지 말자…우린 너와 있어"

기사입력 2023.01.28 13: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최근 부진에 빠져 있는 손흥민(31)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달하는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SNS에 "손흥민 감사 게시물"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손흥민은 현재까지 리그 4골에 그치면서 부진에 빠져 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이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낼 것을 약속하며 응원했다.

매체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임명되고 우리가 클럽으로서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을 때,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면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 걸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충성심을 보였다. 그를 포기하지 말자. 우리는 너와 함께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부임된 누누 감독이 토트넘을 부진에 빠뜨렸을 때, 손흥민은 리그 9경기 동안 4골을 터트리면서 고군분투했다.

결국 누누는 순위가 리그 8위까지 추락하자 지난 2021년 11월에 경질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소방수로 토트넘 감독을 맡았는데, 손흥민은 콘테 감독 밑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콘테 감독 부임 후 리그 26경기에 나와    무려 19골을 터트리면서 맹활약 했다.

그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리그 23골로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오르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토트넘도 손흥민 활약에 큰 덕을 봤다. 손흥민이 많은 득점을 터트리면서 토트넘은 후반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극적으로 리그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그 결과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서포터즈와 유소년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선택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TheSpursExpress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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