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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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호 태극전사 22명 확정

기사입력 2005.05.10 21:23 / 기사수정 2005.05.10 21:23

정대훈 기자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본프레레호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2006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6월3일)과 쿠웨이트(6월9일,이상 한국시간)전에 나서는 국가 대표팀 22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 박주영 선수
이번 대표팀에는 최근 성인 대표팀 발탁 가능성 여부를 놓고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박주영(20, FC서울)이 공격수로 포함됐다. 본프레레 감독은 6월 원정길에 나설 국가 대표팀 22명을 우선 발표하고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요원으로 추후 2명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둔 지난 8일 K리그 컵대회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 경기가 펼쳐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다. 갈수록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 같다. 상대방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에서 펼치는 위협적인 플레이가 박주영이 가진 강점"이라고 말하며 박주영(20.서울)의 성장세에 만족감을 보이며 국가 대표팀으로 발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박주영(FC 서울)을 비롯해 김대의(수원 삼성), 김한윤(부천 SK), 김진용(울산 현대)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린 반면 부상에 신음중인 유상철(울산 현대)과 김남일(수원 삼성)과 6주 군사훈련에 연관된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조재진(시미즈), 설기현(울버햄프턴) 등은 제외됐다.

해외파 선수로는 박지성(PSV 에인트호벤), 이영표(PSV 에인트호벤), 차두리(프랑크푸르트), 안정환(요코하마) 등 4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포함됐다.


▲ 이번 대표팀에 승선한 해외파 박지성, 이영표, 차두리, 안정환 선수

본프레레호는 오는 24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1주간 발을 맞춘 후에 31일 저녁에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경기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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