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볼프스부르크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가까스로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4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레인 네커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3-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분 피르미노에게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만일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17위로 강등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들어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써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4분, 27분 만주키치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한숨을 돌리더니 후반 32분 리더의 중거리 슈팅이 그라피테의 몸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까지 따르며 생존에 성공했다.
한편 구자철은 마지막 라운드에 결장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 (C) VFL 볼프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