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런닝맨' 김신록이 꽝손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예능 첫 출연을 알린 배우 김신록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순박그룹의 후계자를 차지할 수 있는 '박 터지는 재벌집' 레이스가 펼쳐졌다.
제작진은 제1회 주주총회에 앞서 "40개의 박이 매달려 있다. 박 안에는 소액 주주가 랜덤으로 분배한 지분 30%가 들어있다"며 "원하는 숫자에 박을 터트렸을 때 지분이 나오면 모두 획득할 수 있고 GO 혹은 STOP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밀가루가 담긴 꽝을 선택시 소유한 지분의 2%를 반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룰이 소개되자 유재석은 "너무 내 심리를 이용한 게임이다. 나는 한 번 가면 계속 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주총회 참석 조건은 15%의 지분으로, 21%를 가지고 있는 유재석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에 9%를 가진 전소민은 김신록에게 함께 연합할 것을 제안했다.
전소민의 제안에 응한 김신록은 "여기 10%가 들어있다"며 19번을 선택, 그러나 그 안에는 밀가루가 들어 있었다.
이에 전소민은 "신록 언니도 보통 꽝손이 아니다. 이 많은 박 중에서"라고 말해 김신록을 민망케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지분 2%씩 반납, 이어 도전한 양세찬과 하하의 실패를 응원했다.
특히 김신록은 예능 첫 출연임에도 불구 금세 멤버들과 함께 흥겹게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김신록의 밀가루를 털어주며 "신록이도 꽝손이다"라고 재차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