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슈퍼캣이 신작 2종을 위해 대규모 채용을 이어간다.
18일 슈퍼캣(대표 김영을)은 RPG 전문 개발 자회사인 슈퍼캣 RPG에서 개발하는 '환세취호전 온라인'과 '프로젝트G'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 기조를 2023년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유명 IP ‘환세취호전’을 슈퍼캣 RPG가 재해석해 모바일과 PC 버전으로 개발 중인 캐주얼 MMORPG다.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전투로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명작이다.
원작의 메인 캐릭터인 ‘아타호’, ‘린샹’, ‘스마슈’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른 ‘환세 시리즈’의 캐릭터와 세계관까지 즐길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존 MMORPG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유쾌한 연출을 담아 ‘폭소 MMORPG’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G’는 넥슨과 합작으로 개발하는 대형 MMORPG다.
‘환세취호전 온라인’과 ‘프로젝트G’ 두 가지 신작은 22개 분야에서 총 100명 이상을 채용한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모집 분야는 총 13개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서버 프로그래머 ▲UI/UX 디자이너 ▲개발 PM ▲개발 QA ▲이펙터 ▲콘셉트 원화가 ▲도트 디자이너 등이다.
'프로젝트G'의 모집 분야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서버 프로그래머 ▲3D 배경 모델러 ▲시스템 기획자 ▲콘텐츠 기획자 ▲도트 디자이너 등 9개 부문이다.
슈퍼캣은 2022년에도 자회사 슈퍼캣 RPG 및 관계사 ZEP과 함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2021년 대비 지원자가 220% 증가했고, 200명 이상의 인재를 영입했다.
2023년에도 대규모 채용 기조를 이어가 세 자릿수 인재를 영입해 슈퍼캣 RPG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에 투입, 압도적인 완성도의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슈퍼캣 김영을 대표는 "적극적인 인재 영입을 통해 슈퍼캣과 슈퍼캣 RPG, ZEP을 아우르는 슈퍼캣 컴퍼니의 구성원은 400명에 근접하고 있다"라며 "공격적인 채용을 통한 압도적 완성도를 가진 게임 개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다변하는 환경에서 색깔 있는 게임사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캣은 작년 1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했으며 자율출퇴근제 도입, 주거 대출이자 지원, 연차 외 계절 휴가 제공, 300만 원 상당의 복지 카드 지급, 재충전 휴가 등 구성원들의 케어 및 워라밸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사진=슈퍼캣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