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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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타운' 민효린, 버럭 연기에 이경실도 '흠칫'

기사입력 2011.05.13 15: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우람 기자] 민효린이 큰 언니 이경실 앞에서 '버럭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민효린은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2회분에서는 다겸(민효린 분)이 식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현주 (박지영 분)의 흉을 보다가 엄수정 (이경실 분)에게 머리를 쥐어 박히자, 분에 못 이겨 화투판을 뒤엎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큰 언니 엄수정 앞에서 한치도 양보 없이 눈을 째려보며 맞서는 장면이 압권. 버럭 화를 내며 대들어 보지만, 역시 엄마같은 엄수정 앞에선 한 성질 하는 다겸도 맥을 못 춘다. 결국, 분풀이로 화투판을 발로 차면서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리는데, 엄수정도 다겸의 기세에 흠칫 놀라는 장면이 재밌게 그려졌다.

네티즌은 이를 두고 "써니 수지가 강림했다", "날라차기가 안 나온게 천만다행" 이라며 민효린의 '버럭연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민효린은 '로맨스 타운'에서 정다겸 역을 통해, 자칫 밋밋하게 진행될 수 있는 이야기전개에 코믹하면서도 친근한 캐릭터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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