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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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살 빠지면 주름 생길까봐… 나는 섹시 뚱땡이"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01.16 13: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이국주가 '라디오쇼'에서 솔직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디오쇼'에 첫 출연한 이국주는 등장부터 높은 텐션을 보여주었다. 

이국주가 "제가 빨리 오느라 화장을 못 하고 왔다. 화장을 할걸 후회가 된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아니다. 괜찮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명수는 "나는 관리를 안 받는다. 관리 받아도 티가 안 나니까. 그래도 피부과는 간다. 레이저를 받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다.

이에 이국주는 "저는 레이저는 안 받는데 살이 계속 찌니까 주름이 없어지더라. 빠지면 주름이 생길까봐 살을 안 빼고 있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한편, 박명수가 "첫 출연이라고 해서 놀랐다. 이전에 나온 적 있다고 생각했다"고 놀라워하자, "아마 신기루 선배랑 헷갈렸을 것이다. 아마 신기루 선배가 들었으면 자기는 고양이 상이라고 화냈을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윤화, 김민경, 신기루와 비슷하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한다. 키만 조금 차이 난다. 그런데 홍윤화 씨가 착하게 누구는 섹시, 누구는 귀여움이라고 다 정해줬다. 김민경은 청순, 나는 섹시, 홍윤화는 귀여움, 신기루는 형님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따로 모임이 있냐고 묻자 "모임은 없다. 그런데 김숙 선배가 자기 웃으려고 우리를 고깃집으로 불러 사진이랑 동영상을 찍어 가고 그런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국주는 비활동기 당시 김숙과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을 쉬면서 유튜브만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김숙 선배가 그때마다 유튜브를 보고 항상 피드백을 해줬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박명수는 감탄하며 "김숙이 참 성격이 좋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애와 관련된 이국주의 솔직한 대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국주는 연애고수다?"라는 질문에 그는 "아니다. 못할 것 같이 보이는데 연애를 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명수가 "모델 오빠랑 연애했다는 건 틀린 말이냐?"라고 묻자, "맞긴 하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최근 헤어진 것에 대한 질문에도 "2년 반 정도 사귀었던 친구랑 헤어진 지 6개월 정도 됐다. 이 나이가 되면 끝까지 갈 거 아니면 빨리 헤어지는 게 좋다. 요즘 열심히 찾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쿨국주다"라며 감탄했다. 

이 외에도 이국주는 "라면 스프만 1키로 짜리가 있다. 라면에 계란은 안 넣고 대신 3개 이상부터 6알 정도 넣는다, 청양고추가 익으면 식감이 별로라 청양고추 가루를 넣는다" 등 '주방용품계의 제니' 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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