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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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타운' 성유리, 길바닥에 大자로 자빠져 '굴욕'

기사입력 2011.05.13 00:5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전직 요정 성유리가 길바닥에 자빠져 굴욕을 당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2회분에서는 순금(성유리 분)이 건우(정겨운 분)네 집에서 식모 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년 전 건우가 뉴욕으로 떠난 사이 유춘작(반효정 분)의 후임으로 건우 집안 식모가 된 순금은 이날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그동안 순금이 유춘작의 부탁대로 유춘작이 식모를 그만둔 사실을 건우에게 숨겨왔지만, 건우가 귀국하면서 거짓말이 들통날 위험이 있었기 때문.

순금은 건우가 집에 유춘작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까 봐 전전긍긍했고 바로 집을 뛰쳐나와 어디론가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달리던 순금은 하필 굽이 상당한 구두를 신고 달린 탓에 설상가상으로 굽이 부러지면서 길바닥에 大자 모양으로 자빠지고 말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요정이 길바닥에서 자빠지다니 요정 체면이 말이 아니다", "굴욕적인 모습이라도 너무나 사랑스럽다"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순금이 100억 원대 복권에 당첨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성유리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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