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2 14:03 / 기사수정 2011.05.12 14:0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가수 타블로가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 대학 내 '아시안아메리칸학생연합'(AASA) 초청 강단에 섰다.
타블로는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아시안 이미지(Asian Images)'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그동안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가족들까지 고통을 받았다"며 "앞으로 대학 강연, 봉사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나와 비슷한 고통을 당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학력위조 논란 1년여 만에 자신의 심경과 향후 계획을 털어놓는 공개석상이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타블로는 가수활동 복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영어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타블로가 학생들이 미리 취합해 제공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이외에도 미국 등 해외에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느낀 정체성 고민과 음악을 시작하면서 겪은 부모와의 충돌문제 등 성장과정에서 느낀 점과 최근 미국에도 불고 있는 한류열풍 등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블로는 지난해 12월에도 스탠퍼드 한국동문회에 참석한 바 있다.
[사진 = 타블로 (C) MBC 스폐셜 '타블로 편'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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