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진들의 줄부상으로 3부리그 팀 포츠머스를 상대로 손흥민, 해리 케인을 선발 출격시켰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포츠머스와 2022/23시즌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리그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포츠머스전에서도 승리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킥오프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 수비에 에메르송 로얄, 자페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 중원에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최전방에 손흥민, 브리안 힐, 해리 케인이 출전한다.
원정 팀 포츠머스는 조쉬 그리피스, 마이클 모리슨, 신 라겟, 코너 오글리비에, 잭 스완슨, 라이언 터니클리프, 조 모렐, 덴버 움, 오언 데일, 콜리비 비숍, 리코 해켓이 출전한다.
포츠머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리그인 리그1 소속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포츠머스전에서 손흥민과 케인에게 휴식을 부여하지 않았다.
이유가 있다. 다른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로 뛰었던 히샤를리송은 부상을 안고 복귀해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데얀 쿨루세브스키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루카스 모우라는 아예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고, 월드컵 복귀 이후에는 스쿼드에도 포함되지 않고 있다.
다행히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는 9일 뒤 펼쳐진다. 이 시간 동안 손흥민과 케인의 체력 관리가 중요한 토트넘이다.
사진=A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