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6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연말’ 편이 전파를 탔다.
사유리는 아들 젠과 함께 KBS 연예대상에 참석, 김구라의 대기실을 들렀다.
김구라는 사유리를 보고 "왜 이렇게 살이 빠졌어, 육아하느라 많이 빠졌구나?"라고 물었다.
젠이 막대 사탕을 주자 "이거 아저씨 주는 거예요?"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꽃다발을 받고는 "고마워, 예쁘게 생겼네"라며 흐뭇해했다.
사유리는 김구라에게 딸이 몇 개월 됐냐고 물었다. 15개월이라고 답했다. 사유리는 "제일 힘들 때다. 공동 육아하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는 "22, 23년만에 육아를 한다. 그땐 나도 어려서 되게 경황이 없었는데 몰랐는데 지금은 애들이 귀엽다"라며 달라진 면모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젠에게 애교를 보여주기도 했다. "젠의 돌잔치 때 내가 돈 줬나?"라며 젠에게 두둑한 용돈을 줬다. 젠은 용돈보다 사탕을 더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