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2 LCK 스프링'이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달라진 플옵 방식, 그리고 결승 일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플레이오프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이 참가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도입된다.
정규 리그 1, 2위는 PO 2라운드에 직행한다. 3위부터 6위까지 참가하는 PO 1라운드에서 3위는 5, 6위 중에 한 팀을 선정해 경기를 치른다. 4위는 남아있는 팀과 대결하며 승리한 팀은 2라운드에 진출, 패배한 팀은 탈락한다.
네 팀이 정해진 상황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된다. 정규 리그 1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살아남은 두 팀 가운데 한 팀을 선택해 경기를 치른다. 2위는 남아 있는 팀과 대결하며 승리한 팀은 승자전, 패한 팀은 패자전을 치른다. 승자전 승리팀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며, 패자전에서 승리한 팀은 패자 결승전에 진출, 승자전에서 패배한 팀을 상대한다.
패자 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은 바로 다음 날에 열리는 최종 결승전에 진출해 3라운드 승자전 승리 팀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겨룬다.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는 3월 22일(수) 시작하며 4월 8일(토) 패자 결승전, 바로 다음 날인 9일(일) 결승전이 진행된다. 플레이오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한편, 2023 LCK 스프링 티켓은 경기일 기준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난 해까지 1명이 1장만 구매할 수 있었으나 이번 스프링부터 2매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인이나 친구와 함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LCK 티켓 가격도 인상됐다. LCK는 2019년 책정한 티켓 가격을 4년 동안 유지해 왔으나 이번 스프링부터 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평일 15,000원, 주말 20,0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LCK 경기 티켓 매출액의 일부는 10개 팀에게 배분되며, 남은 금액은 운영비 및 LoL 이스포츠 생태계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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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