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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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위 박용택, 4월의 MVP로 선정

기사입력 2011.05.09 10:5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LG 트윈스의 주장이자 4번타자인 박용택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4월 MVP'에 선정됐다.

박용택은 기자단 투표에서 22표 가운데 11표(50%)를 획득해 4표를 획득한 최준석(두산)를 제치고 4월의 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팀의 4번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박용택은 4월 한달 간 23경기에 출장해 81타수 28안타, 6홈런, 20타점, 23득점, 타율 0.346을 기록했다. 박용택은 현재 홈런부문 공동 선두와 득점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1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롯데카드가 후원하고 KBO가 시상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4월 MVP'로 선정된 박용택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박용택은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출신 중학교인 휘문 중학교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박용택은 "개인적으로 프로 10년 동안 가장 좋은 성적으로 4월을 보냈다. 팀 또한 좋은 성적으로 4월을 마무리해 주장으로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우리팀에서 MVP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박용택은 "학교 후배 선수들이 열심히 실력을 쌓아 프로 구단에 많이 입단해서 좋은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었다.

[사진 = 박용택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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