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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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최현 멀티히트…클리블랜드 역전패

기사입력 2011.05.09 07:27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LA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 미국명 행크 콩거)도 맹활약했다.

9일(이하 한국시각),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2푼5리가 됐다.

에인절스 선발 댄 해런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해런의 바깥쪽 높은 91마일(146km)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3구 만에 삼진을 당했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행운의 안타가 나왔다. 빗맞은 타구를 에인절스 3루수와 좌익수가 쫓아갔지만, 3루수와 좌익수 모두 잡지 못하며 안타가 됐다.

5회 초와 8회 초 두 타석에서는 모두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에인절스 네 번째 투수 조던 월든을 상대, 삼진을 당했다.

한편 에인절스 7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최현은 6회 말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최현은 시즌 타율을 3할로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LA 에인절스에 5-6으로 역전패했다. 3-4로 뒤졌던 LA 에인절스는 8회 말에 피터 버조스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에릭 아이바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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