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김동전'이 팀워크 확인을 위한 릴레이 표고 요리 맞대결을 펼친다.
KBS 2TV 예능 '홍김동전' 20회는 '제1회 홍김동전 전지훈련 청양의 짱을 이겨라'로 꾸며진다. 멤버들은 충남의 알프스 청양에서 매운맛 강한 짱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25일 방송되는 '홍김동전'은 청양 표고짱과 멤버들이 표고요리 맞대결을 펼친다. 총지휘에는 홍장금 홍진경이, 참고에는 조세호가 나서 진두지휘한다.
멤버들은 1인 5분씩 릴레이로 요리하는데 우영이 썰기를 홍진경이 표고전 부치기, 조세호가 버섯 들깨탕을 주우재가 칼국수 투하, 김숙이 표고전 마무리, 그 후 모든 멤버가 함께 플레이팅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우영은 초집중된 파 썰기의 진수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한다.
그러나 막상 요리에 들어서자 시작부터 잇따른 사고가 발생한다. 홍장금이 우영에게 "후추는 많이"라고 하자 우영이 후추를 쏟아 넣어 멤버들의 아쉬움을 자아냈고, 주우재가 칼국수를 덩어리째 넣자 김숙은 "쟤가 다 망쳐놨어"라며 동공 지진을 불러온 데 이어 "표고전이 하나도 안 익었다"라며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밝혀 멤버들을 당황시켰다는 후문.
주우재는 급기야 "우리 이제 시켜 먹자"라며 브레인 주우재에게 없는 한 가지가 요리 실력이었음을 드러낸다.
과연 홍장금으로 불리는 국내 대표 김치 CEO 홍진경은 오합지졸 멤버들의 표고 요리를 되살릴 수 있을지 "표고는 회가 최고지"라고 말한 브레인 주우재가 망해가는 표고 요리를 되살릴 비책으로 어떤 요리를 내놓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홍김동전'은 2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